나의 첫 해외여행 11년 전이다 보니 지금은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과 다녀왔다. 사실 기록도 이제 얼마 안 남았지만, 나의 여행기록을 위해 남긴다. 첫 해외여행이다보니 급하게 부랴부랴 다녀왔지만, 너무 즐거웠던 추억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. 보라카이가 몇년도였는지 관광객이 많이 와서 해변가 방문이 금지되었던 해가 있었는데 이제는 회복됐겠지. 갈 때는 대한항공, 올 때는 에어아시아를 타고 왔구나. 툭툭이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이 너무 웃겨서 올려보았다. 바도 가고, 세일링도 하고, 카페도 갔던 20대의 첫 해외여행. 오랜만에 보니 사진이 600개 가까이 있었다. 추억팔이는 그 시절의 기억을 함께 가져온다. 다들 잘 지내는지 궁금하기는 하다. 각자의 길에서 잘 지내고 있기를. INFP의 추..